
스팀잇 내에서는 다른 사람과 협업의 형태로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는 경우, 그에 대한 보팅수익을 서로간의 합의를 통해서 일정하게 나누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누가 봐도 합리적이고 공정한 거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봉봉심부름센터는 의뢰받은 심부름을 제가 무보수로 수행하는 컨셉이긴 하지만, 면밀히 놓고 봤을 때,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저에게 제공하는 고마운 의뢰인들이 있어, 이 활동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맙네요)
그래서 봉봉심부름센터도 심부름 의뢰인들에게 나름의 보상을 해드리고 싶은데요. 그것은 봉봉심부름센터로 제작되는 컨텐츠의 보팅수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제가 제 나름대로 심부름 의뢰인들에게 직접 선물을 드리는 방식이 될 것 같아요.


이를테면 얼마 전에 소개해 드렸던 열두 번째 심부름 의뢰인 권상효님의 경우, 자신의 음식점 에데라에서 홀서빙 하는 일을 저에게 의뢰했는데, 저는 그 공간에서 에데라의 정서적인 교감을 느끼고 백도선 이라는 작은 선인장을 선물했습니다.
선인장은 관리도 쉽고 (한 달에 한번, 소주잔 반 정도의 물을 백도선 뿌리부분에 주면 된다고 들었음), 저 초록초록한 느낌이 에데라와 어울린다고 저 나름대로 생각을 한 것이죠. 그리고 의뢰인인 권상효님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심부름 의뢰인들에게 선물을 드릴 예정인데요. 컨텐츠에 따라 보팅금액이 큰 이야기지만 값으로 따졌을 때 비교적 싼 선물을 받으실 수도 있고, 또 보팅금액이 크지 않은 이야기지만 예상외로 비싼 선물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이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면 스팀잇 내에서는 보팅금액을 배분해서 답례를 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일수도 있으나, 저는 불편하고 촌스럽게 보이는 이런 방식이 봉봉심부름센터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이렇게 심부름 의뢰인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것도, 스팀잇이라는 곳에서 이윤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그래서 앞으로도 이곳에서 조금씩적응해 나가며, 많은 스티미언들을 만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꺄올!)

위에서 말이 조금 길어졌지만, 이렇게 스팀잇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심부름은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도 권상효님께서 자신만의 소신있는 요리사가 될 수 있기를, 그리고 여유롭고 느긋한 나의 영원한 친구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열두 번째 심부름 의뢰인 권상효님에게 파이팅을 해드리고 싶네요! 상효 뽜이팅!
지난 심부름 보기 클릭
열두 번째 심부름 의뢰인 권상효님 1화
열두 번째 심부름 의뢰인 권상효님 2화
열두 번째 심부름 의뢰인 권상효님 3화
그리고 이번 주 주말, 새로운 심부름 의뢰인에 대한 예고편을 전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두둥!) 그것과는 별개로 심부름 의뢰인 상시 모집입니다요. 언제든 연락주세요오. (안 그러면 제가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아! 꺄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