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망릴레이] 세가지 목표

By @b-mom2/19/2018kr

[2018소망릴레이] 세가지 목표

@bellalunaluna님의 지목으로 참여해보는 이벤트.
이제 겨우 스팀잇 두 달째.
그냥 혼자 포스팅하고 맨날 나만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렇게 지목을 받아보니
왠지 혼자가 아닌 기분.
좋다...

두번째 기회인 구정이 지나갔으니 새해 목표와 실천에 대해서는 더이상 미룰 핑계가 없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목표를 제외하고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목표를 생각해보자.

운동

오늘부터 잠깐이라도 운동해야지 생각했었는데 역시 생각만하고 하루가 그냥 지나가버렸다.
올해 목표는 ‘건강하기’인데 실천 방법은 ‘운동’이다.
출산 후 오히려 체중이 줄었었는데 모유수유를 끊자마자 증가하더니 흐트러지고 회복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나 때문이 아니라 딸아이와 남편을 위해서라도 건강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예전엔 짧은 시간에 땀을 쭉 빼는 운동이 좋았는데 요즘은 요가에 관심이 생겼다.
천천히 내 몸을 알아가면서 하는 운동이 하고 싶어졌다. 당장 유튜브로 요가를 찾아봐야겠다.

영어

또 다른 목표는 영어.
이 목표는 거의 25년째 매년 다짐하는 것 같다.
학생일때는 공부나 시험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생존이다.
나와 아이, 우리 가족의 삶의 질을 위해서, 기회와 미래를 위해서 이제는 준비해야한다.
평생 나의 발목을 잡는 영어. 올해는 조금이라도 발전시켜보자.

마지막 목표는 다시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4년을 쉬었다.
체감상으로는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일하던 분야에 대한 감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가 가장 고민이 된다. 내 일도, 내 아이도, 가정도 모두 중요한데 어떤 것에 우선 순위를 두고 다시 일을 시작해야할지 매일매일 생각한다. 아이가 3월에 유치원에 입학하고 나에게는 4년만에 자유가 주어지는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아내도 엄마도 아닌 나 자신에 대해서, 내가 어디까지 왔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고민해보는 물리적인 시간 또한 나에게는 필요하다. 잠시잠깐 숨을 깊게 쉬어보는 시간을 갖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싶다.
취득한지 18년된 운전면허도 이제는 쓸 때가 됐고 예전 나름 날카로웠던 촉도 다시 세워야한다.

운동, 영어, 일...
정리해놓고보니 예전 목표했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내가 너무나 많이 달라져있는 느낌이다.
일단 작은 목표들을 지켜나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을 당장 해보자.
이 거창하지않은 목표들을 완벽하게 이루지 못하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말자.
올해는 나에게, 가족에게 중요한 한 해.
생각보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분들은
@hannaju
@carrot96
@cookingwoman

제가 스팀잇에서 만난 분 들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감사한 분들이에요^^

기한은 따로 없으니 마음 내키실 때 부담없이, 소소하게
2018년 소망, 목표에 대해 포스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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