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썰#1] 걸스데이 혜리와 한방에서 같이 밥을?????

By @authorling1/30/2018kr

혜리가 응답하라 1988을 찍고
최고를 달릴 때 방에서 같이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눴던
그때의 썰을 적어볼까 해요

요렇게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믿고 읽어셔도 좋아요ㅋㅋㅋㅋㅋ
IMG_20160305_1-1.png


때는 바야흐로 2016년 4월인가 5월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는게 안타까워
'꿈틀'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던 시절이었어요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잠자리에 누워서
얼굴책을 보던중 혜리와 밥먹는 이벤트를 봤어요
그냥 넘길까 하다가
1988을 워낙 재밌게 보았던지라
설마 되겠어라는 마음으로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새벽의 갬성을 담아 사연을 적어 보냈어요
알잖아요 새벽의 그 갬성

그리고 사연을 보내 놓은 것도 잊고 살아가던 중
친구랑 밥 먹는데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혜리와 밥먹는 이벤트 신청하셨죠?"
순간 머리가 엄청나게 돌아갔어요
'뭐지?' '설마 된건가?' '잠깐 근데 왜 발신제한으로 오지?'
'이거 사기아니야?'
온갖 생각을 했어요
생각해봐욬ㅋㅋㅋ 뭔가 이상하잖아요 발신제한이ㅋㅋㅋ
물어보니까 정보보호 때문에 발신제한으로 했다고
잠시후에 다른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당.첨.됐.다.고
???????????????
당첨됐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기인줄 알고 전화를 끊었었다면
저는 제 손목을 끊어버렸을지도 몰라요

그렇게 당일이 되어서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서울에 올라갔어요
어디서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되게 큰건물이었다는 것 밖에...
도착해서 VIP 명찰을 받고
팬사인회가 끝나고 밥을 먹을거라고
구경하면서 기다리라는 말에 구경을 하러 갔죠

저는 연예인을 막 그렇게 좋아해 본적도 없고,
팬사인회 같은 걸 가본적이 없어서 조금 신세계였어요

몇백명이서 노래 중간중간 추임새를 같이 넣고
그러니까 중간에 막 예쁜 혜리, 혜리 사랑해
이런 추임새 있잖아요
그리고 서로를 알아보면서 인사를 하더라구요
나만 뭔가 다른 세계의 사람 같다고 해야되나
'내가 여기 있어도 되는걸까' 생각이 들고
미안하기도 했어요

잠시후 혜리가 등장했고
멀리서 봤는데도
미안하긴 개뿔
여긴 내가 있어야 돼
사실 원래 내 자리였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예쁘더라고요ㅋㅋㅋㅋㅋ

팬사인회가 끝나고 이제 VIP룸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촬영을 해야 되는데 신나게 맞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셨고
저를 포함 다섯명이 있었는데 네분이 조용한 성격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하기로 했죠
흥이라면 어디가서 뒤지지 않았으니까요ㅋㅋㅋㅋㅋ
리허설을 하는데 스탭분들 웃고, 옆에 계신 분들 웃고
그래서 저는 더 흥이나고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분주해지더니 혜리가 올라온다는 무전이 들리고
저도 준비를 했어요

문이 딱 열리고 혜리가 들어오자마자
혜리에게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는 내일 적을게요
글이 너~~무 길어지면 읽기 힘드시니까ㅎㅎㅎㅎㅎ
절대로 한가지 썰을 두 번 우려먹으려고 그러는건 아닙니다(찔림)
그럼 저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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