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5의 서재#1]제갈공명의 독서법

By @antman53/21/2018kr
안녕하세요 스팃임 초보 @antman5 입니다. 평생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팀잇에서 길을 찾아 보고자 합니다. 아직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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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팟케스트 들었습니다. 제가 즐겨듣는 [내가 니선생이다](http://www.podbbang.com/ch/11783?e=22531643)에서 제갈량의 독서법이 소개 되어서 스팀잇에도 남겨 보려고 합니다.

<<삼국지>>에 따르면, 제갈량이 20살이 될 무렵, 그는 석도(石韜)·서서(徐庶)·맹건(孟建)과 같은 벗들을 사귀었으며, 그들과 함께 유학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유학한 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곳에서 공부할 때 제갈량의 공부하는 태도는 매우 독특했던 모양이다. 글벗이었던 세 사람은 한결같이 경서(經書)의 한 글자 한 구절을 해석하는 데 열중했으나, 그는 벗들의 그러한 공부 방법을 곁에서 바라보면서 자신은 글의 대의(大意 : 대강의 의미)를 아는 것으로 그쳤었다.

어느 날, 글벗들이 어울려 한담을 나누고 있었을 때, 그는 세 친구를 보고 말하였다.

"자네들이 공부하는 걸 보니, 장차 자사(刺史)나 태수(太守) 정도는 되겠네."


그러자 세 사람이 되물었다.
"그럼 자네는 뭐가 된다는 말인가?"
제갈량은 껄걸 웃으며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 하나로 보아도 이미
큰 그릇이 될 사람임을 엿볼 수가 있다.』

제갈량은 다독을 하기로 유명한데, 특히 빨리 보는 것이 특이점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한자 한자 그 뜻을 익히며 읽는 것이 당연한 시절에 남들과는
다른 독서법을 가지고 있었던 거죠, 오늘날의 속독법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글의 깊은 뜻 보다 맥락이 더 중요한 것을 아닐까요?
아님 쓱 봐도 그 뜻의 맥락과 깊이를 다 파악하는 천재일지도??

하지만
제갈량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쩌면 엄청난 정보의 양이 필요했을 법도 합니다.
오늘날의 우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 시절 공명이 소화해야 할 정보의 양 보다 더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저도 책을 볼때도 좀 과감하게 맥락 중심의 속독을 해 보려구요.
그리고 또 하나 빨리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텍스트는 콘텍스트의 연결이 더욱 더 중요한 것!
제갈량은 책을 통해 얻은 정보와 시대를 잘 연결해서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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