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 어드바이저로 가끔 소개 되기도 합니다만.. 한마디로 알고리즘 투자라고 정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승율 56% 정도 되는 초단타 매매.
한번 거래시 일원 단위 이익을 내면서 분당 수회에서 많게는 수백번의 호가를 부르는 방식으로 승율 싸움을 하는 프로그램 매매 투자입니다 .
프로그래머, 수학자, 물리학자 등등이 달려들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수많은 요소와 지표들을 나름의 이론을 세워 방정식과 알고리즘을 만들어 안정적인 수익율을 추구하는 투자인데..

다 듣고 보니.. 개인이 할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KOSPI ETF 사서 가만 두시는게 더 나을꺼 같아요.
물론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고 이런 거래 자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데 시간을 쓰실 의향이 있는 분들이라면 얘기가 다릅니다만.. 그냥 재테크 차원에서 시도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퀀트 투자는 확율 싸움이고 확율이 의미를 가지려면 통계 모수가 나오는 수준의 시도 횟수를 가지기 위해서는 밑천이 일단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퀀트는 기업의 본질 가치를 보지 않습니다. 오직 흐름과 파도가 중요할 뿐입니다.
그러니 기업의 본질 가치를 끌어올려 투자 이익을 만들어 내려하는 저 같은 벤처캐피탈리스트와는 더욱 안맞는 분야란 생각이 드네요.
북미 퀀트 투자 회사들. 또는 로보 어드바이저 회사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툴로 일하나 궁금했었는데 예상이 맞았다는 걸 확인하는 정도에서 어제 퀀트 투자강의의 의미는 있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