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통신망기업의 망중립성을 폐지하였습니다만, 거대 인터넷플랫폼기업들은 일제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다 죽는다고 아우성을 칠 줄 알았는데, 조용해서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894080
그 이유를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전후방 산업 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헤게모니의 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여기서 살펴야 하는 핵심쟁점은 각 산업의 지배기업의 지배력이 그 산업 내에서 얼마나 강한지입니다.
통신망기업은 규제독과점이고,
인터넷플랫폼기업들은 자연독과점입니다.
규제독점과 자연독점 중에 어느 지배력이 더 강하겠습니까. 당연히 자연독점이죠.
자연독점은 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해서 형성된 지배력입니다.
정부가 정치적으로 결정한 규제독점과는 완전히 다른 수준입니다.
자연독과점이 형성된 산업전체에 지배기업의 지배력을 훼손하지 않는 악재가 터지면
그 지배기업의 순이익은 단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그 기업의 산업 내 지배력은 더 강해집니다.
기업의 장기적인 순이익은 지배력이 결정합니다.
따라서 그 악재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장기투자자에게는 좋은 매수기회가 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통신업종 롱, 인터넷업종 숏이겠으나,
장기적으로는 두 업종 모두 롱이며, 오히려 인터넷업종의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기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