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팬선풍기...ㅠㅠ

By @scv7/27/2018kr

안녕하세요. @scv입니다.

요즘 폭염 기세가 정말 대단하네요.
헉~정말이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에서 휴대용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꽤 번거로워 보이는데 그래도 들고 다닐 만큼 시원할까?
궁금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던킨도너츠에 갔는데
도너츠를 만원 이상 사면 무팬휴대용선풍기를 4,900원에 살 수 있다는
광고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광고를 본 순간, 오! 재미있겠는걸!
바로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빵을 만원 이상 사고 받은 휴대용 무팬선풍기가 바로 이겁니다.

무팬선풍기.jpg

색상은 두 가지인데 남은 게 오랜지색뿐이라 선택을 할 수는 없었어요.

던킨.jpg

이건 선풍기 사려고 만원 이상 구매한 도너츠들이에요.
초지일관 쵸코로만...ㅋ 완전 달지만 맛있어요.

얼마 전부터 팬이 없는 선풍기가 나온 건 알았지만
막상 팬 없이 바람이 나오는 걸 보니 신기하더군요.
팬이 있었어야 할 곳에 일부러 손가락을 넣어보기도 하구요.ㅋ

전 이렇게 아기자기한 걸 재미있어하는 편이라
사용도 해볼 겸 신나서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가면서 당당히 들고 나갔는데....
기대했던 만큼 시원하지 않았습니다.

에어컨 나오는 시원한 곳에 있으면 이 바람도 좀 시원한데
더운 길거리에선 더운 바람만....ㅋ
바람세기가 3단계인데 가장 세게 틀어봐도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소음도 좀 심한 편이구요.

처음에는 호기심을 보였던 가족들도
나중에는 서로 너가 들어라....나는 필요없다....
일부러 가까이 갖다대면 저리 치워라...등등...
완전 구박덩어리로 전락!

들고 다니기도 귀찮은데다 특별히 효과가 좋은 것도 아니라
아무래도 앞으로 가지고 다닐 일은 없을 듯합니다.

그저 제 책상 한쪽에 쓸쓸히 세워두기만 했네요.흑
그래도 세워두면 예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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