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베낭여행기 #005 - 엘로라 석굴

By @helleh6/28/2017kr

타지마할 호텔에서 나온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뭄바이에서 아우랑 가바드로 이동했다. 계획상 뭄바이는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었고, 우리가 머물던 호텔 주위의 소음에서 탈출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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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랑 가바드를 방문한 주 목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된 엘로라 석굴 방문이다.

거대한 현무암 바위를 파 들어가 조성한 엘로라 석굴은 600년~1000년까지 지속적으로 건축한 기념물로 이 석굴에는 불교, 브라만교, 자이나교가 혼재한다.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 아닌, 한 장소에 각 종교의 신전과 공동체를 조성한 모습에서 고대 인도의 특징인 관용 정신이 보이는 곳이다.)

뭄바이를 벗어나서 처음 도착한 이곳은 완전히 느낌이 달랐다.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한적한 시골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주었고 수백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석굴이 주는 시원함과 경외감은 우리가 인도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시작점이 되었다.

또한, 이 곳에서 본 조각상들이 가장 건전한 조각상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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