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는 국화가 없다 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우리나라 국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가장 먼저 이런 생각을 하실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 아니야?"
물론 이 이야기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관념적으로 무궁화를 국화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적으로 대한민국은 국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법적으로 결의된 사항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궁화는 언제 우리나라 국민 속 마음 국화가 되었을까요?
무궁화, 국민의 마음 속으로 들어오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무궁화가 많이 피는 나라였습니다.
그 증거는 신라에서 고려에 이르기까지 문서를 살펴봤을 때 알 수 있습니다.
최지원이 당나라에 보내는 문서에 신라를 , 그리고 고려 예종이 고려를 칭하기를 "근화향" 이라고 하였습니다. 직역하면 "무궁화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무궁화는 과거부터 우리민족에게 익숙한 꽃이었고, 굉장히 많이 피는 꽃이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조선을 "근원"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는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지역"을 의미하였습니다.
이처럼 무궁화는 시대를 걸쳐 우리민족에게 사랑받고, 민족의 꽃으로 인정받아왔습니다.
무궁화의 위기
무궁화는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위기를 겪게 됩니다.
일제는 과거부터 무궁화가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꽃임을 눈치채고, 전국적으로 제거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민족은 무궁화 심기 운동을 하며 일제에게 저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은 우리민족에게 더욱 민족의 꽃, 대한민국의 꽃으로 무궁화를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이르러 무궁화는 다시 또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무궁화의 92%가 사라졌습니다. 무궁화에 대한 관리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어느 때보다 무궁화가 홀대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마무리하며
이 글을 쓰면서 속상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고 길을 지나가다 자주 보였던 무궁화를 잘 볼 수 없는 현실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우리민족의 얼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무궁화의 감소를 막기 위해 신품종을 개발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면 좋겠고, 더불어 민족의 얼 즉 우리역사를 우리국민이 공부하며 바로 인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